[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강동화 전북 전주시의회 의장은 8일 전라선 고속철도 구축 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한 전라선 고속철도 반영 촉구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가철도 구축의 청사진으로서, 이 계획에 반영이 되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방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고속·일반·광역철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강동화 의장이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릴레이 챌린지'를 하고 있다[사진=전주시의회] 2021.03.08 obliviate12@newspim.com |
익산-전주-남원-곡성-구례-순천 등 전라선 지역들이 이번 전라선 고속철도 구축 사업 반영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강동화 의장은 "다른 철도망은 서울까지 2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구축된 반면 익산에서 전주를 거쳐 여수까지 이어지는 전라선은 여전히 저속철에 머물고 있다"며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 진정한 국토 균형발전을 이뤄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강 의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김진옥 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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