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 대비 학생 진로·학업 설계 지도 자료 '2021 빛고을 꿈대로 진로대로'를 일반고에 제작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학생 성장 중심의 고교학점제를 운영하기 위해선 학생 수요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적성에 따른 학업 설계 및 이수 지도·상담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진로·학업 계획서를 개발했고,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2021 빛고을 꿈대로 진로대로'를 제작했다.
2021 빛고을 꿈대로 진로대로 [사진=광주시교육청] 2021.03.08 yb2580@newspim.com |
'2021 빛고을 꿈대로 진로대로'는 △'빛고을 꿈대로 진로대로' 활용법 안내 △나를 알기 △진로 탐색 △전공 탐색 △학업 설계 △과목 선택 △자아 성찰 등 7개 파트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 설정 과목 선택, 개인별 교육과정 설계, 학습 과정 기록·성찰 등에 있어 도움 받을 수 있다.
또 △학과 정보 안내 △전공 진로 가이드 △직업 정보 안내 △과목 선택 가이드 등 진로·직업 관련 핵심정보가 부록으로 편성됐다.
시교육청은 일반고 내 구성된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1 빛고을 꿈대로 진로대로'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가 원격수업, '진로와 직업' 수업, 진로활동 및 자율활동 시간 등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 상담·지도 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백기상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및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운영 체제에서는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 및 능동적·자기주도적 학습자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반고 내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자료 활용 및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을 위해 주제별·대상별 교원연수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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