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유치원과 초· 중· 고교, 특수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949곳의 학생 36만명이다.
무상급식에 드는 예산 2131억원은 인천시 35%(746억원)와 교육청 42%(895억원), 군·구 23%(490억원) 비율로 분담한다.
인천시는 그동안 신청 학교에만 지원했던 친환경 우수농산물(쌀, 계란, 한우) 예산을 올해는 모든 학교로 확대한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2021.03.07 hjk01@newspim.com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수업이 단축돼 급식 예산이 남게 되면 학부모와 농가의 의견을 들어 농산물꾸러미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동기 인천시 농축산유통과장은 "효율적인 급식과 질을 높이기 위해 먹거리 종합 계획과 공공 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 관련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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