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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전인지, 3개 대회 연속 톱10 순항... 코다 자매는 3R 공동11위

기사입력 : 2021년03월07일 08:20

최종수정 : 2021년03월07일 08:2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전인지(27)가 공동7위를 차지해 3개 대회 연속 톱10과 함께 우승 경쟁에 나섰다.

전인지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캘라의 골든 오캘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by 볼빅(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3개 대회 연속 톱10 순항주인 전인지. [사진= 뉴스핌 DB]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써낸 전인지는 전날 공동24위에서 공동8위로 수직상승했다. 단독 선두 오스틴 언스트(미국)와는 9타 차다.

전인지는 지난 2018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3승을 획득한 뒤 슬럼프에 빠졌다. 하지만 올 시즌 두 개 대회에서 각각 4위와 공동8위를 하며 상승세를 보d고 있다.

이날 버디4개를 낚은 전인지는 페어웨이 안착률 78.57%, 그린 적중률 77.77%를 보였다. 전인지 8번(파4)홀 버디와 12번(파5)홀 보기를 맞바꾼 후 후반 막판 3타를 줄였다. 파3 15번홀에서 버디를 한 뒤 파4 17번홀과 파5 18번홀에서 내리 2연속 버디로 라운드를 마쳤다.

LPGA 2개 대회 연속 자매 우승으로 돌풍을 일으킨 코다 자매는 나란히 공동11위에 위치했다.

'언니' 제시카 코르다와 '동생'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는 3언더파 213타를 기록, 이날 4타를 줄인 박희영(34),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11위를 기록했다.

이정은6(25)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2언더파 214타로 전날 58위에서 공동1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2위' 김세영(28)은 공동24위(1언더파), 박성현(28)은 공동43위(1오버파)를 기록했다.

전날 '세계1위' 고진영은 31개월만에 컷 탈락했다. 고진영이 LPGA무대에서 컷 탈락한 것은 2018년 8월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이후 31개월만이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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