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은 최근 국가경제위원회(NEC)에 합류한 팀 우 컬럼비아대 교수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 거대 IT 기업의 독점과 시장 지배 문제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팀 우 교수의 NEC 내 활동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백악관은 지난 2일 망중립성 개념을 창시하고, 빅테크 비판자로 알려진 팀 우 컬럼비아대 법학 교수를 NEC에 합류시켰다고 발표했다.
사키 대변인은 "대통령은 이 문제에 분명하다. 그는 빅 테크 기업과 경영진들을 포함한 권력 남용에 맞서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팀 교수가 성장하는 테크 기업들의 독점과 시장 지배 문제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의제를 진전시키는데 조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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