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경찰청은 대전시와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한 교차로 100개소를 선정해 컬러레인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컬러레인은 운전자의 진행 방향을 알려주기 위해 도로 노면에 설치하는 색깔 유도선이다. 도심부 컬러레인 교차로 설치는 대전시가 처음 시범 운영한다.
양 기관은 설치가 끝나면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지방경찰청 전경 |
경찰에 따르면 대전지역 연평균 전체 교통사고(7581건) 중 32%(2456건)가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우선 경찰과 대전시(예산 3억원 편성),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현장조사 및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4월과 5월 주요 교차로 10개소 우선 선정한 이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시범 운영 기간 중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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