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22개월 연속 전국 1위를 달렸다.
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주민직선 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21년 2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53.3%의 지지를 얻어 지난 2019년 5월 이후 22개월 째 1위를 지켰다.
2018년 7월 취임 후 줄곧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해온 장 교육감의 지지율은 취임 2년 8개월 째인 2021년 2월 조사에서도 부동의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장석웅 교육감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15 yb2580@newspim.com |
전국 17명의 교육감 중 유일하게 50%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2위(43.7%)와도 9.6%p의 여유 있는 격차를 보였다.
장 교육감이 이처럼 높은 지지율을 이어가는 것은 취임 후 일관되게 추진해온 혁신교육 정책이 도민들의 공감 속에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 교육감은 그동안 학생과 교실을 중심에 놓는 교육 혁신, 민주적 조직문화 형성,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구현 등에 매진한 결과 현장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교육과정을 이뤄내고, 새해 들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전남미래교육 비전을 제시한 것이 도민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교육감 지지도 [사진=전남교육청] 2021.03.05 yb2580@newspim.com |
장 교육감은 "도민들의 지지는 저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혁신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전남교육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지율에 취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학생 중심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남 미래교육의 주춧돌을 든든하게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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