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 4월에 착수했던 정비사업 e-조합시스템 구축 용역을 올해 초 마무리했으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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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과거 수기로 작성했던 예산, 회계, 계약, 급여관리 등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모든 문서가 전자결재를 통해 100% 전산화되고 이 자료들이 조합원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조합 임직원이 e-조합시스템에 접속해 전자결재로 처리한 문서는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해당 조합원은 시스템에 접속 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큼 이용자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시스템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시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시범운영 기간을 가지며, 해당 기간 구·군 담당 공무원 대상 시스템운영 교육 및 시범조합 임직원 등 대상 1:1 맞춤형 교육을 하고, 전(全) 정비사업 조합에 대해서도 권역별 집합 교육을 단계별로 실시한다.
김형찬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은 "조합의 e-조합시스템을 사용률 제고를 위해 계속해서 홍보하고, 2022년 시스템 전면시행 시 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구·군에서도 별도 지원팀을 구성·운영하는 등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