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7일간 '4不 혁신' 시책 과제 선정 시민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시정목표를 '플러스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인구 반등', '경제 V-턴', '일상 플러스'의 3대 핵심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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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0.08.06 news2349@newspim.com |
그 중 '일상 플러스'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시민 생활 주변 불안·불편·불쾌·불만을 최소화하는 '4不 혁신'을 시행한다.
시는 그간 시민의 소리, 민원콜센터에 접수된 다수 민원과 부서에서 발굴한 시책 총 208개 중 수혜 범위가 넓고 체감도가 높은 사업 30대 과제를 1차로 정했다. 최종 과제는 이번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민이 직접 결정하고, 시민의 추가 의견을 들어서 10대 과제로 압축해 추진할 예정이다.
1차로 선정된 30대 과제는 먼저 '불안' 분야 △도로 파손 보수 및 포장 △가로등 보수 및 설치 등이 있으며, '불편' 분야 △주차 공간 부족 해결 △가로수 가지치기 및 완충녹지 정비 △인도 보도블록 정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불쾌' 분야 △쓰레기 무단 투기 및 방치폐기물 처리, 도로변 잡초 제거 등이, 마지막으로 '불만' 분야 △불법 주정차 단속 △등산로 및 둘레길 정비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 향상 등이 각각 포함되어 있다.
설문 조사는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설문은 4不 분야별 2-3건의 과제를 선정하고 이외에도 시민이 의견을 직접 개진할 수 있다.
김종필 기획관은 "4不 혁신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시책이기 때문에 최우선으로 시민이 직접 선정한 과제를 중심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라면서 "이번 4不 혁신을 통해 시정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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