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지난 1일 내린 폭설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내린 눈으로 인해 피해접수 결과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유리온실, 인삼재배시설 등 총 99개소 4만8253㎡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접수됐다.
자료사진.[사진=뉴스핌 DB] 2021.03.02 nulcheon@newspim.com |
시설별로 비닐하우스가 112동 3만64665㎡, 유리온실 1동 6611㎡, 인삼재배시설 4곳 5176㎡ 등이며 31.5mm의 적설량을 기록한 임계면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농촌지역의 도로 제설작업을 우선적으로 마무리하고 피해 농가는 관계 공무원과 농가가 함께 피해 현장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풍수해보험에 가입돼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일부터 지역내 667개 노선 1047km의 도로에 362대 장비와 477명의 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광택 건설과장은 "폭설로 인한 도로 및 농촌지역에 대한 피해 복구가 하루빨리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겨울철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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