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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웰크론한텍, 포스코 리튬 호수 35조 '잭팟'…강세

기사입력 : 2021년03월04일 09:54

최종수정 : 2021년03월04일 10:33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웰크론한텍이 포스코의 리튬 호수 '잭팟' 소식에 상승세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웰크론한텍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보다 13.77% 오른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관련 데이터 분석 서비스 뉴스핌라씨로 분석 결과, 이 시간 투자자들은 '2차전지' 관련주를 많이 검색하고 있다. 웰크론한텍을 비롯해 이아이디, 포스코케미칼, 한송네오텍 그리고 삼진엘앤디 등이 포착됐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리튬 가격이 급등하면서 포스코가 보유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리튬 염호의 가치가 크게 뛰고 있다.

지난해 7월 톤당 5000달러 수준이던 중국 탄산 리튬 현물 가격이 올 들어 지난달에는 톤당 1만1000달러를 기록하며 2배 이상 올랐다. 이 같은 시세를 반영, 포스코의 염호에 매장돼 있는 리튬 누적 매출액은 3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2018년 8월 2억8000만 달러(약 3100억 원)에 리튬 염호를 인수했다. 글로벌 염수리튬 전문 컨설팅 업체 미국의 몽고메리는 지난해 말 이 호수에 약 1350만 톤의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웰크론한텍은 2016년 포스코 측에 리튬 농축 설비를 공급하는 등 양극재 추출 설비를 공급해 왔다.

 

hoan@newspim.com

이 기사는 뉴스핌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하이브리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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