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지중화 공사 착공 앞당겨...이달 착공 예정"
"보행친화적으로 개선해 관광·지역상권 활성화 기여"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약 65억 원 예산을 투입해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강남구청과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장 등과 협의 끝에 이달 넷째주 가로수길 전선 지중화 사업 착공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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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작년 10월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23 leehs@newspim.com |
가로수길 전선 지중화는 강남구청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핵심 중 하나로, 올 3월에 시작해 10월까지 7개월 동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예산으로는▲보행환경 22억5800만 원 ▲하수관 개량 26억4900만 원 ▲교통표지만 3900만 원 등이 책정됐다.
이 밖에 ▲가로수정비 ▲방범용CCTV 설치 ▲공공와이파이 설치도 별도 진행된다.
태 의원 "가로수길을 보행 친화적이고 머무를 수 있는 장소로 개선해 관광객 유도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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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영호 의원실 제공] |
jool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