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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I 양재 허브', 지난해 653억원 역대 최대 매출

기사입력 : 2021년03월02일 14:00

최종수정 : 2021년03월02일 14:00

전년대비 2배 증가, 521억원 규모 투자유치
3년간 총 1261억원 매출, 1629명 인재육성
입주기업 78→113개로 확대, 15일까지 모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AI 양재 허브'에 입주해 서울시의 전면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80여 개 기업들이 작년 한 해에만 65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배가 넘는 성과를 낸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 연매출이다. 3년간 누적매출은 1261억원이다.

AI 양재 허브는 서울시가 양재 일대를 AI 인재와 기업이 밀집한 '인공지능 특화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7년 12월 개관한 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이다. 자금지원부터 투자유치, R&D 등 원스톱 기업지원프로그램과 AI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AI 컬리지)을 운영 중이다.

[자료=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3.02 peterbreak22@newspim.com

지난해 521억원의 국내외 투자가 이뤄지며 누적 투자유치도 883억원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총 629명의 신규 고용창출도 이뤄졌다. 초등학생부터 취준생, 관련학부 전공자, 예비 개발자까지 등 교육생은 지난해 1057명, 누적 1629명에 이른다.

서울시는 올해 입주기업을 현재 78개에서 113개까지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비(非) 입주기업도 기업지원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해 50개 기업에게 제공한다.

또한 AI 분야의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서울시 전역 인공지능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AI 양재 멤버십'을 신설해 운영한다.

국내 AI 분야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50개사를 멤버십 기업으로 선정해, 허브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회 제공의 혜택을 제공한다. AI 기업의 기술·서비스 정보 제공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간 협업 기회도 확대한다.

민간 투자자(AC, 엑셀러레이터), 기업 등을 중심으로 경쟁력있는 인공지능 기업을 발굴하고 멘토링‧컨설팅을 통해 기술사업화 자금을 제공한다.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대기업‧중견기업을 매칭해 공동기술개발, 기술제휴 등 다양한 비즈니스 접점을 확대한다.

운영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입주기업과 'ETRI 원천 기술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AI 하드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기업 재직자 165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가 입주기업은 15일까지 AI 양재 허브 홈페이지를 모집한다. 입주공간은 독립형 사무공간 17개와 개방형 사무공간 68석이다.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거나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스타트업 및 벤처‧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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