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어는 철저한 친일분자...전 인류가 단죄 규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성노예가 아니라 자발적 매춘부였다고 주장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비판하고 나섰다.
북한의 대회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2일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실장과의 대담을 실은 기사에서 "일본 반동들의 뻔뻔스럽고 파렴치한 망동을 극구 두둔하다 못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을 자발적인 매춘부로 모독하고 비하한 자가 '학자'의 탈을 쓴 램지어"라고 비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2.16 dlsgur9757@newspim.com |
매체는 램지어 교수가 일본에 살면서 18살까지 미쯔비시의 후원으로 학교를 다닌 것을 언급하며 "지금도 미쯔비시의 후원을 받으며 하버드대 교수직을 유지하고있는 추악한 돈벌레, 사이비학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2019년 3월에도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왜곡한 글을 대학신문에 발표한 대가로 일본반동들로부터 '욱일기' 훈장까지 받았으며 6월에는 일제의 간도대지진대학살범죄를 왜곡하고 미회하는 논문을 쓴 철저한 친일분자"라고 규정했다.
매체는 "일본군 성노예 범죄는 동서고금 그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추악한 특대형 반인륜적 범죄"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족만이 아닌 전인류가 램지어라는자를 단죄규탄하고 있다"며 "남조선의 시민사회단체들과 미국, 일본, 독일 등 해외동포들도 논문의 즉각적인 철회와 사과, 징벌을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무엇으로써도 일본의 치떨리는 과거죄악을 가리울수 없으며 인류의 지향과 요구에 도전해나서는자들은 비참한 파멸을 면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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