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원봉 루헨스·보령 머드, 챔피언 명예 걸고 격돌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1 대방건설배 시니어 vs 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이 6일과 7일 이틀 동안 서울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2021 대방건설배 시니어 vs 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에서 자웅을 겨루는 김포 원봉 루헨스와 보령 머드의 선수단.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상돈 감독 김수장·김기헌·박영찬·황원준 선수, 박소율·김경은·강다정·최정 선수, 문도원 감독. [사진= 한국기원] |
챔피언스컵에는 시니어리그 챔피언 김포 원봉 루헨스(감독ㆍ박상돈)와 여자리그 챔피언 보령 머드(감독 문도원)가 각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다.
6일 오후2시부터 1차전이 열리며 7일 오전10시 2차전이, 오후2시부터는 최종 3차전이 펼쳐진다. 3대3 단체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판 다승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1차전은 지명제, 2차전은 오더제로 열리며 3차전은 1·2차전 대국 총 승수 상위팀이 지명제 또는 오더제를 선택해 속행된다. 1·2차전 총 승수가 동률이면 상위 지명자 다승팀이 선택권을 갖는다.
창단 2년 만에 첫 우승을 거머쥔 김포 원봉 루헨스는 김수장 9단과 김기헌 7단 박영찬 5단 황원준 9단이 한팀을 이뤘다.
이에 맞서는 보령 머드는 창단 첫 해 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안 곰소소금에 종합전적 2대0으로 승리하며 통합챔피언에 등극했다. 최정 9단과 강다정·김경은 2단 박소율 초단으로 팀을 구성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