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백신 접종 시작] 11월 집단면역 형성 가능할까?.."항체 형성률 중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들 "접종률보다 접종 후 항체 형성률 중요"
정부, 항체 형성률 표본조사 진행.."변이 바이러스 변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26일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종식을 위한 집단면역 형성 시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는 9월까지 전국민 70% 접종을 마무리해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70%보다 접종률을 더 상향해야 하며 그럼에도 11월 달성은 쉽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검수하고 있다. 2021.02.25 dlsgur9757@newspim.com

◆ 전문가들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쉽지 않을 것"

학계에서는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대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우선 백신별로 중화항체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정확한 자료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일부 mRNA 백신의 경우 접종 후 4개월까지 유지된다는 보고가 있지만 접종 후 추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보다 먼저 접종을 시작한 해외 사례를 참고해 집단면역을 위한 접종률와 집단면역 형성 시기를 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스라엘 등 한국보다 먼저 접종을 시작한 국가를 통해 임상시험이 아닌 실제로 접종되는 백신이 어느 정도 예방효과를 가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다"며 "다만 이스라엘은 화이자 백신 한 종류로만 접종하지만 한국은 4종류의 백신이 더 있어 70%보다 더 많은 80% 이상 접종을 해야 집단면역 형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곧바로 집단면역 형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접종률보다는 접종 후 실제로 중화항체가 형성되는 비율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접종률 70%가 아니라 중화항체를 인구의 70% 보유해야 집단면역이 형성된다"며 "백신 접종이 곧바로 항체 형성, 나아가 집단면역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결국 실제 어느 정도 비율을 접종해야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는 중화항체 형성률을 달성하는지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접종률 자체를 더욱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접종률 70%로는 집단면역을 형성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11월 집단면역 형성은 무조건 달성가능하게 만들어야 하는 정부의 선언"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접종률 90%까지 도달해야 한다. 70%는 아슬아슬한 면이 있고 유행 감소에는 부족한 비율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기존 백신은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떨어지는데 연말이나 내년이면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이 필요하게 된다"며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전 국민 70% 접종 시점인 11월에 현재의 백신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보장이 없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업데이트 백신에 대한 추가 수급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부도 중화항체 형성률에 주목...백신별 접종자 대상 표본연구 진행

정부도 중화항체 지속기간이 집단면역 형성의 관건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향후 백신 종류별 접종자를 대상으로 중화항체 지속 기간에 대한 표본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국내 도입되는 5종의 백신(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의 코로나19 예방효과가 각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접종 후 얼마 만큼의 비율로 중화항체가 형성되고 얼마나 유지되는지 조사한다는 것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아직 어느 정도 항체 양성률을 유지해야 집단면역이 형성되는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며 "처음에 70% 접종률을 제시한 것은 재생산지수 2일 때를 가정하고 70% 접종이면 감염병 통제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향후 변이바이러스가 얼마나 발생할지도 주요한 변수"라며 "18세 이상 청소년에 대한 임상시험도 확대하고 있어 접종률과 집단면역 달성 수치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검토와 조정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