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10시40분쯤 코로나19 AZ 백신을 실은 수송차량이 경찰과 군사경찰의 안내와 경계를 받으며 무사히 경북 울진군보건소에 도착했다. 이날 울진군에는 보건소에 200명 분량이,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에 100명분, 후포면 소재 오차드요양병원에 100명 분 등 모두 400명 분의 백신이 이송됐다. 백신이 도착한 울진군보건소에는 경찰과 군 병력이 삼엄한 경계를 펼쳤으며 전찬걸 울진군수와 보건 관계자 등이 입고되는 백신상자의 봉인 등을 확인했다. 이송된 백신은 수령 절차를 거쳐 울진군보건소와 울진의료원, 오차드요양병원 등에 새로 설치된 백신보관실에 입고됐다. 울진군은 백신이 입고된 보관실에 대해 2인1조의 경비팀을 투입해 24시간 경비에 들어간다. 울진군에서는 오는 3월2일 울진의료원요양병원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첫 백신접종을 개시한다.2021.02.25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