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확대…비대면 서비스 강화

기사입력 : 2021년02월23일 17:37

최종수정 : 2021년02월23일 17:37

작년 9월 은행권 최초 개점
대면 수준 종합상담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은행은 디지털영업부를 확대해 서울 9개 지역 약 75만여명의 비대면 채널 선호고객에 전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채널과 동일한 수준의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영업점이다. 지난해 9월 은행권 최초로 개점한 후 5개월만에 고객수 150%, 수신 200%, 여신 460%가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은행은 디지털영업부를 확대해 서울 9개 지역 약 75만여명의 비대면 채널 선호고객에 전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2021.02.23 milpark@newspim.com

신한은행은 디지털영업부를 39명 규모 디지털영업 1, 2, 3부로 확대하고 서울 중부, 강남, 북부 등 9개 지역 본부 소속 영업점의 최근 1년간 비내점 고객 75만여명의 자산관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하반기에는 부산, 호남 등 전국 215만여명의 고객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은 우수한 여수신 종합상담 역량 및 비대면 영업 역량을 보유한 디지털 전문 직원들을 디지털영업부에 배치해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 및 금융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기로 했다.

디지털영업부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신한 쏠(SOL)에 전용 페이지인 마이케어(My Care)페이지도 신설한다. 고객들은 이 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별 맞춤 케어 메시지', '유용한 금융 컨텐츠', '개인별 추천 상품', '놓치지 말아야 할 금융 일정' 등의 유용한 컨텐츠를 이용하면서 필요 시 전담직원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고객중심의 가치를 기반으로 디지털영업부를 추진했다"며 "디지털영업부는 고객중심의 디지털 고객 케어 센터로써 신한은행 미래 영업점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성과 검증을 통해 하반기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