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해역 내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해양사고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키 위한 목적이다.
군산해양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1.02.22 obliviate12@newspim.com |
해경은 전문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KOMSA(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KR(한국선급) 등 선박 검사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 화물선·예부선 특별단속과 병행해 고질적인 해양안전 저해행위를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과적・과승, 승무기준 위반, 낚시어선의 영해외측 영업행위 등과 같은 선박 운항분야 △선박의 불법 증・개축, 복원성 침해 등 선박 안전분야 △안전검사를 받지 않거나 부실검사를 하는 등 선박검사 분야다.
한재진 수사과장은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는 생명과 직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면서 "해양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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