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백신 안전하다..연말쯤 일상 복귀 예상"

기사입력 : 2021년02월20일 06:59

최종수정 : 2021년02월20일 07:26

화이자 미시건주 코로나19 백신공장 방문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올해 말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서 벗어나 일상적 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제약회사 화이자의 미시건주의 코로나19백신 생산 공장을 방문,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 확보와 신속한 배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는 올해 연말, 크리마스 휴일쯤에는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를 아직 확언할 단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백신은 부작용이 거의 없이 "안전하다"면서 미국인들에게 적극적인 접종을 권장했다. 

화이자 백신공장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바이든 대통령을 맞은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생산량을 늘려 미국에 더 많은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이자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당초 발표했던 초저온보다 더 높은 영화15도~영하 25도에서도 안정된 상태를 나타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이자는 이와 관련한 데이터를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예정이며, 승인이 나올 경우 코로나 백신 제품을 영하 15도~영하 25도 에서 2주간 보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당초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보급하면서 섭씨 영화 60도~영화 80도의 초저온에서 보관돼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인해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백신은 높은 예방효과에도 불구하고 초저온 냉동 보관및 물류 설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취약점으로 지적됐다.  

따라서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코로나19 백신 보관 규정이 변경될 경우 미국내 일반 병원이나 약국 냉동고에서도 보관이 가능해져 보급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