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대구에서 북구 소재 병원과 동구 소재 음식점 연관 확진자가 이어지는 등 밤 사이 신규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해 나흘만에 다시 한자릿수로 감소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9명 모두 지역감염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52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385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41명이다.
코로나19 음압병동[사진=뉴스핌DB] 2021.02.18 nulcheon@newspim.com |
북구 소재 병원 연관 대구의료원에서 공공격리 중이던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불어났다.
또 동구 소재 음식점 관련 직원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음식점 연관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직원은 7명이며, 직원의 가족 5명, 이용자는 1명이다.
밤새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다수가 진담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됐다.
경북 봉화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되고 충북 진천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경산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감염 사례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정확한 감염원이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1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 당국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확진환자 1명이 지난 16일 숨져 대구지역 누적 사망자는 207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2명이며 이 중 139명은 지역 7곳 병원에서, 13명은 지역 내외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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