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코스닥 시장 입성, 시가총액 2275억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오는 26일 상장을 앞둔 뷰노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에서 청약 경쟁률 1102.7대 1을 기록하며 공모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자료=뷰노] |
글로벌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이달 16, 17일 이틀간 전체 공모주식 180만 주 중 20%에 해당하는 36만 주에 대해 일반인 대상의 공모 청약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일반 청약 증거금 약 4조1700억원이 집계됐다.
뷰노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457대 1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5000원~1만95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1000원에 확정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뷰노의 독보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에 대한 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이번 일반공모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개인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다양한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의미 있는 국내외 사업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뷰노는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275억원으로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뷰노는 2014년 12월 설립된 의료인공지능 기업으로,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비롯한 8가지의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상장 후 뷰노는 유수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 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자사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영상 뿐 아니라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병리, 생체신호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국내외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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