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영광사랑상품권 발행금액을 500억원으로 대폭 상향해 민생살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상품권 발행금액 350억원 대비 150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상품권 발행 원년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올 해 발행 목표액 500억원 중 일반발행액은 약 350억원,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비롯한 각종 정책수당발행으로 약 150억원이 발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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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사랑카드 [사진=영광군] 2020.06.26 ej7648@newspim.com |
군은 올 한해 발행규모의 확대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쉽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형 상품권의 결제방식을 모바일 병용 결제방식 개선한다.
현재 2400곳의 가맹점을 2700곳까지 확대해 모든 연령층이 쉽게 구매,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발행량의 증가로 우려되는 불법유통에 대해서는 상품권 불법유통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가맹점과 사용자의 준수사항을 홍보, 상품권 건전유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가맹점 등록취소 또는 최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