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50억원 결제…지역경제 회복·선순환경제 실현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민들이 올해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통해 하루 평균 50억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온통대전의 2021년도 발행액이 2월 9일 기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온통대전 카드 [사진=대전시] 2021.02.15 rai@newspim.com |
시는 올해 국비 904억원을 확보, 총 1조3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발행액 9000억에 비해 1.4배 이상 증가한 액수다.
40일 만에 올해 전체 발행액 중 15%에 달하는 2000억원이 사용된 만큼 온통대전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시는 이 같은 반응을 이어가기 위해 온통대전몰, 배달플랫폼, 온통세일 등 연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선순환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온통대전과 연계한 정책강화 사업을 발굴하고 검토하고 있다"며 "온통대전이 지역경제 상생플랫폼으로써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