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 건설국은 올해 업무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내놓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생활 인프라 구축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여건 변화와 도시성장 추세를 반영해 도시공간을 재진단하고 기존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비로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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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1.02.15 gkje725@newspim.com |
그러면서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 공사가 올해 6월 착공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청사는 여성·아동·노인 등을 위한 생활밀착형 어울림 공간과 공공시설 간 그린 네트워크 구축 등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시민친화적 신청사로 건립된다.
2023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67억원을 들여 신청사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주민들을 위한 생활SOC 확충, 공동체 기반조성, LH 행복주택 건립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동산동 월담지구, 모현동 옥창지구, 평화동 평화지구에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해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도심 공원 내 공동주택 5곳, 약 7600세대를 건립하는 숲세권 주거단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공공주택 분양 시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을 대폭 상향해 청년이 살기 좋은 젊은 도시를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농촌·도시빈집정비사업 등 분야별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시민 생활공감 시책을 적극 펼친다.
시는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으로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구도심 정주여건 개선과 역세권개발의 기반 마련에도 힘쓴다.
선상 광역환승체계 구축으로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도시 지정을 위해 제4차 국가 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연무IC~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군도 23호선 확·포장 공사, 국도 27호선 서수~평장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 착공을 추진해 교통물류 기반조성을 위한 입지를 다진다.
정홍진 익산시건설국장은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도시·건설분야 사업추진을 통해 시민 행복 지수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스마트도시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