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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역대급 캐릭터 포스터 공개…18일 예매오픈

기사입력 : 2021년02월15일 10:31

최종수정 : 2021년02월15일 10:3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팬텀'이 압도적인 비주얼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최고의 시즌을 예고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15일 뮤지컬 '팬텀'의 주연 8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려하고 거대한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마치 무대 위에 살아 숨쉬는 듯, 캐릭터와 자연스레 어우러진 배우들의 모습은 8가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21.02.15 jyyang@newspim.com

먼저 작품의 메인 타이틀 롤을 맡은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은 천재적인 예술적 재능을 지녔으나 흉측한 얼굴 탓에 지하 세계 속 얼굴을 숨긴 '팬텀(에릭)'의 고뇌하는 모습부터 쓸쓸함과 애절함을 찰나의 순간과 함께 담아냈다. 이들은 팬텀의 복잡한 감정선을 손 끝 하나하나는 물론 눈동자까지 디테일하게 연기하며 4인 4색으로 '팬텀'을 기대하게 했다.

팬텀을 밝힐 빛과 같은 존재 '크리스틴 다에' 역의 김소현, 임선혜, 이지혜, 김 수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소녀는 물론 팬텀의 시선을 끄는 아름다운 디바로 성장하는 모습까지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아냈다.

뮤지컬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인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기존에는 몰랐던 팬텀의 매력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 오페라와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예술의 결정판이다. 팬텀 역에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 크리스틴 다에 역에 김소현, 임선혜, 이지혜, 김수가 출연하며, 윤영석, 홍경수, 주아, 신영숙, 최성원, 에녹, 임기홍, 정철호, 김주원, 황혜민, 최예원, 김현웅, 정영재, 윤전일 등 최고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뮤지컬 '팬텀'은 3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8일 오후 2시 인터파크, 멜론티켓에서 티켓판매가 시작된다. 오는 26일까지 예매 시, '너의 첫 예매가 고마워' 할인혜택을 최대 20%까지 받을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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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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