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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전한 설 민심...與 "경제회복 희망" vs 野 "文정부 손절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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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희망 새싹 돋고 있다…4차 재난지원금 추경 협의"
김종인 "구호만 요란했지, 뭐 하나 제대로 한 것 없는 정권"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바라본 설 연휴 민심은 '희망'과 '손절'로 요약된다. 민주당은 지난해 경제성장과 올해 성장률 전망치 등을 놓고 "희망의 새싹"이라고 가리켰다. 반면 국민의힘은 "먹고사는 문제를 뭐 하나 똑 부러지게 해결한 게 있냐고 되묻는 분들, 포용적 성장을 강조해 기대했지만 뒤통수를 맞았다는 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혹독했던 1년이 지나고 이제 희망의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강조한 '희망의 새싹'은 거시경제지표다. 지난달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연간 경제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4%대로 주저앉을 것으로 관측되는 것에 비하면 선방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1.02.10 leehs@newspim.com

또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우리나라 GDP 성장률을 3.1%로 전망했다. 2.8%인 OECD 전망치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달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27일 발표한 한국과의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는 견조한 거시경제 펀더멘털, 시의 적절하며 효과적인 방역대응, 포괄적인 재정, 통화, 금융 조치의 실행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상대적으로 잘 극복해 왔다"며 "다만 서비스 및 내수 의존 부문들의 성장률은 수출지향 부문들에 비해 뒤쳐지며, 회복은 부문별로 불균등하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 등 정부 지원을 확대, 민생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코로나19를 빨리 진정시켜 자영업자들이 더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4차 재난지원금 마련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협의를 본격화하겠다. 경기 진작용 지원은 코로나 추이를 보며 협의하더라도 어려운 국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은 넓고 두텁게 이뤄지도록 정부에 요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같은 날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3차 유행이 길어지며 경제회복은 더디고 피해는 누적됐다"며 "손실보상 체계, 제도를 마련해 다음에 위기가 오더라도 제도로 극복할 수 있는 국가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과, 백신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안정되고 신속한 접종을 당부받았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1.02.08 leehs@newspim.com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와 여당이 부동산과 일자리 등 '민생 안정'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입장문에서 "서울, 지방할 것 없이 집값 급등과 전세난 여파로 文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민심 이반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며 "일자리 정부라 자처하면서 일자리 사정이 어떻게 20년전 IMF 외환위기 때보다 못하냐는 볼멘 목소리도 컸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구호만 요란했지 뭐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는 용두사미 정권이이라는 말까지 나왔다"라며 "이 정권 들어 서민부자는 꿈도 꾸지 못한다고 탄식하는 분들도 많았다. 우리 사회가 양극화를 넘어 초양극화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도 14일 논평에서 "계란 한판에 만원인 설 물가로 힘들게 명절을 났다"며 "집이 없는 청년들은 집을 살 엄두를 못내고 은퇴한 어르신들은 집하나 갖고 있다는 이유로 '청천벽력 '세금고지서를 받아들었다. 결국 국민들은 이 정부의 봉이었나"라고 지적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스크를 쓴 불편한 대화를 통해 접한 민심은 폭발 일보 직전"이라며 "정부의 방역조치로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보상은 이제야 정부부처에서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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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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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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