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후 광주를 방문,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해철 장관은 이날 호남권역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될 조선대학교 내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을 둘러봤다.
호남권역예방접종센터에서는 2월말부터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지역 거점전담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중증환자치료병상, 생활치료센터 의료진 등 4000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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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코로나19 백신 호남권역접종센터 준비상황 점검차 광주를 방문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1.02.09 ej7648@newspim.com |
또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 종사자 교육 및 훈련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광주시 예방접종센터는 △조선대학교병원 호남권역예방접종센터 △동구 문화센터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늠구 다목적체육관 △북구 전남대학교스포츠센터 △광산구 보훈병원 재활체육관 등 총 6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접종센터는 크게 체온측정 후 문진표 작성구역, 접종구역, 접종 후 이상반응을 모니터링 하는 관찰구역, 백신보관이 이뤄지는 백신보관구역 등 4개 구역으로 돼있다.
이날 전 장관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시의사회, 간호사회,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지역협의체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호남권역의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지역예방접종센터 의료진 확보, 접종 후 이상반응 대비 응급대응 체계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