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시민·노동단체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방기…의무 다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라임자산운용·포스코·삼성물산 등 문제기업에 투자해 국민 피해 야기"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시민·노동단체들은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연금에 국민 노후자금의 성실한 수탁자로서 의무를 다할 것을 촉구했다.

참여연대,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전국민주산업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등 시민·노동단체들은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 충정로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은 그동안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등한시했다"며 "국민연금은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해 국민 노후자금의 성실한 수탁자의 의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16 yooksa@newspim.com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자율 지침이다. 충실한 의결권 행사를 위한 지침·절차·세부기준을 포함한 의결권 정책을 마련해 공개하고, 수탁자 책임 이행 활동에 대해 고객과 수익자에게 주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는 원칙 등을 담고 있다.

이들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2년 반에 지났지만,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는 2019년 3월 한진칼에 대한 정관변경 주주제안 한 번에 그쳤다"며 "보건복지부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당시 2019년까지 이사회 구성·운영 등과 관련한 일반원칙 및 사외이사 후보 추천 인력풀 마련, 2020년까지 실제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역시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민연금이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등한시하는 동안 국민연금이 투자한 기업 중 E(환경)·S(사회)·G(지배구조) 문제기업들은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연금이 투자한 문제기업으로 언급한 곳은▲2019년 8월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 사태를 일으킨 시중은행들 ▲2019년 10월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야기한 라임자산운용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를 방치한 CJ대한통운 ▲지역 환경오염 및 직업병, 산업재해 문제를 일으킨 포스코 ▲불법합병에 가담한 이사들이 재직 중인 삼성물산 등이다.

이어 "국민연금은 스튜어드십 코드라는 제도만 도입해 놓고 2년 반 동안 제도를 방기했다"며 "2월 중순 내 기금위의 속행을 통해 2021년 정기주주총회에서야말로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해 국민 노후자금의 성실한 수탁자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에 따르면 2021년 제1차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에서 기금위 위원 7명은 위 문제기업들에 대해 '국민연금 투자대상 기업 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 관련 안건 제안'을 발의한 바 있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