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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지난해 모든 사업에서 흑자 기록…올해도 성장 이어간다"

기사입력 : 2021년02월09일 10:59

최종수정 : 2021년02월09일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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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BM혁신 추진···코로나19에도 전년보다 실적 큰폭 증가"
"올해 영업이익 최대 3000억원 기대···ESG 경영의 원년 삼을 것"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C가 코로나19 영향에도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9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6.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2조7022억원 같은 기간 14.5% 늘었다.

SKC는 "지난해 모든 사업에서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올해는 2500억~30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연초 파업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에도 한해 매출 3711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 4공장 조기가동, 유럽과 중국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결과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넥실리스 공장 전경 [사진=SKC] 2020.08.20 yunyun@newspim.com

올해 5공장 상업가동을 개시하면 실적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현재 SK넥실리스는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화학사업 글로벌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6991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정기보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PO(프로필렌옥사이드), PG(프로필렌글리콜) 판매 호조로 큰 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도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PO, PG 모두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개인 위생 중심의 고부가 제품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2020년 매출 9929억원, 영업이익 6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두배 가량 증가했다.

플렉서블 OLED 보호필름 등 고품질 차별화 제품 비중 확대, 해외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올해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기술 중심 첨단 IT‧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간다.

반도체소재사업부문은 매출 3953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세라믹 부품, CMP패드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는 메모리‧파운드리 슈퍼사이클 추세에 따라 더 나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CMP패드 천안공장의 본격 상업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 가속화도 기대된다.

SKC는 지난해 일년 동안 끊임없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뤄냈다. 2차전지용 동박사업에 진출하며 2차전지 소재회사로 변신한 동시에 BM혁신 시너지가 높지 않은 SKC코오롱PI, SK바이오랜드의 지분을 매각했다. 또한 SKC솔믹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반도체 관련사업을 통합했다.

올해는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네 가지 경영방침을 추진할 계획이다. 2차전지 소재회사라는 존재감을 갖도록 기업정체성(CI)를 명확히 한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및 성과 창출 가속화도 추진한다.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삼아 활동을 확대한다. 국내 최초로 가입한 RE100 이행 세부계획을 세우고 폐플라스틱 친환경 열분해유 사업을 빠르게 추진한다.

SKC 관계자는 "지난해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한 결과 코로나19 상황에도 전년보다 실적이 큰폭으로 증가했다"면서 "이같은 성장 추세를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은 2500억~30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배당금은 전년도와 동일한 1000원이다. SKC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적극적 주주 환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배당금을 전년도와 동일한 1000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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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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