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의 '매직스푼 스마트 시스템 구축' 사업이 한국판 뉴딜사업인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체험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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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북구는 국비 포함 2억원을 들여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양방향 관람 서비스인 '매직스푼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 비치된 300여점의 전시물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 관람객이 가상공간의 전시물을 관람하며 나만의 남도 한정식 상차림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북구는 이번 사업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증가와 함께 남도향토음식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스마트 박물관 시스템 구축을 통해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지역 발전과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북구형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