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포럼 홍보위해 '시민 릴레이영상 캠페인'도 진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4월 열릴 예정인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민 대상 '마인크래프트 메이킹 영상 공모전'과 시민 대상 '릴레이영상 캠페인'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은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세종 스마트시티를 전세계에 알리고 국민들과 시민들의 스마트시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할 예정이다.
마인크래프트 영상 공모전 포스터.[사진=세종시] 홍근진 기자 goongeen@newspim.com |
시는 이에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이달 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세종시의 미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마인크래프트 메이킹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누적 2억장 이상이 판매된 세계적 인기 온라인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자신이 살고 싶은 세종 스마트시티를 자유롭게 설계하는 것으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5분 이내 분량의 작품 플레이영상을 국제포럼 홈페이지(smartcity.sj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개인이나 5인 이내 팀이 각 2점까지 응모 가능하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에는 LH 사장상과 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스마트도시과(044-300-6631∼3)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전 성격 상 인기 게임에 기반을 둔 만큼 1020세대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돼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 연령대가 젊은 세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 릴레이 동영상 캠페인 포스터.[사진=세종시] 홍근진 기자 goongeen@newspim.com |
이밖에 시는 국제포럼 홍보영상 제작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세종시민 릴레이 영상 캠페인'에도 나선다.
캠페인은 '스마트시티 세종, 시민이 묻다'를 주제로 내가 생각하는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를 체감한 경험,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구현됐으면 하는 서비스 등으로 자유롭다.
10초 이내 MP4 파일 형식의 동영상을 국제포럼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다음달에 선정하는 작품에는 3만원 상당의 여민전을 지급하고 참가장 중 추첨해 기프티콘을 선물로 준다.
선정된 시민 메시지는 노래를 함께 편집한 후 국제포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장민주 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인기 게임을 활용한 공모전과 시민 영상 캠페인을 통해 국제포럼 관심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수상작들은 미래 구상과 홍보에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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