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해상 레저활동 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 보트가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사라말 등대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0.6t)가 레저 활동 중이던 B(40대) 씨 등 2명을 태우고 항해하다 기관고장으로 표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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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경이 지난 6일 오전 포항시 구룡포읍 사라말 등대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와 승선원 2명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2021.02.07 nulcheon@newspim.com |
사고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표류 레저보트를 예인, 안전하게 구조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 전 반드시 안전점검과 함께 구명조끼 착용 규정을 지켜야 한다"며 "동절기가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수상 레저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순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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