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오는 8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매장 내 영업 제한 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완화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를 통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 간 수도권은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제한 시간을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조정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민관공동대책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2021.01.27 ej7648@newspim.com |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유지하되,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 스탠딩공연 장, 파티룸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더 연장한다.
다만,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되고 여행이나 이동 자제 등 설 연휴에 대응한 방역 대책은 계속 유지한다.
광주는 지난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6일 현재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비수도권처럼 일부 시설의 영업시간 연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방역수칙 준수'는 우리 모두 서로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약속이다"며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