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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 임명 후 첫 행보로 '버팀목자금' 점검

기사입력 : 2021년02월05일 10:20

최종수정 : 2021년02월05일 20:22

드림스퀘어와 인근 소상공인 상점 방문
"지원금 차질없이 지급되도록 최선 노력"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장관 임명 후 첫 행보로 5일 소상공인의 혁신 창업을 지원하는 시설인 '드림스퀘어'와 인근 소상공인 상점을 방문했다.

드림스퀘어는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비 점포형 창업 체험과 교육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날 현장 방문은 버팀목자금 등 지원상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 위치한스마트드림스토어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1.02.05 jsh@newspim.com

먼저 드림스퀘어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버팀목자금' 집행상황을 점검했다.

권칠승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적·물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버팀목자금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원금이 차질없이 지급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장관은 이어 소상공인들이 스마트상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드림스토어'와 혁신 창업을 준비하는 공간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온라인체험학습장' 등 지원 현장도 살펴봤다. 

특히 스마트드림스토어에서는 디지털 소상공인에게 유망한 스마트 장비인 무인판매기, 스마트오더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근 상가에 소재한 2개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경청하고 위로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새희망 버팀목자금 수혜 식당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1.02.05 jsh@newspim.com

권 장관은 소상공인들에게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항상 소상공인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4일 국회에서 권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이어 같은 날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권 장관은 5일부터 중기부 3대 장관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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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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