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기업(창업 7년 미만 업체)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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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21.02.03 psj9449@newspim.com |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지난 2015년 센터 개소 이후부터 센터 내에 위치한 팝업 스튜디오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콘텐츠 제작 지원에 힘써왔고, 지난해부터 공식 명칭을 '스타트업 스튜디오'로 바꾸고 지원내용과 대상을 넓혔다.
그 결과 지난해 전국 28개사 대상으로 28건의 영상콘텐츠 제작을, 사진 콘텐츠는 총 66개사 대상 77건을 각각 제작 지원했다.
영상콘텐츠의 경우 브랜딩, 프로모션 등 기업 수요에 맞춘 영상제작(수요맞춤형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과 소비재․서비스 취급기업의 SNS 및 판매 플랫폼 업로드용 리뷰 형식 영상 제작(리뷰 콘텐츠 제작지원)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선정된 28개사의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지원했다.
후속지원으로 완성된 영상을 활용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에 노출 광고를 지원해 누적 130만회 이상 노출을 달성했고, 전년 대비 단순 콘텐츠 제작에서 마케팅까지 지원의 폭을 넓혔다.
사진콘텐츠의 경우 상주하고 있는 촬영 전문 인력과 보유 장비를 이용해 실내 스튜디오에서 제품 촬영부터 보정 작업까지의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했다. 센터에서 직접 진행한 상시 접수 프로그램과 부산지역 창업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총 66개사 대상 77건을 제작 지원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인시장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제작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 스타트업 스튜디오 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에게 만족스러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제작 지원 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센터 개소부터 지난해까지 스타트업 스튜디오가 제작한 누적 콘텐츠는 영상 115건, 사진 335건으로 총 450건에 달하며, 올해도 계속해서 영상과 사진 콘텐츠 제작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