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도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1단계는 오는 5~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및 대형마트, 터미널 등 혼잡장소를 집중 관리하고, 2단계는 오는 10~14일까지 설 연휴기간에 고속도로 귀성·귀경길 등 원활한 교통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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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2.03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설 연휴보다 전체 교통량이 18%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설 전날부터 설 당일 오후까지로 귀성·귀경 및 성묘객 차량으로 곳곳에서 지·정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는 경찰헬기와 암행순찰차, 드론을 활용해 난폭운전, 갓길통행 및 얌체운전을 예방 단속하고 혼잡장소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무질서 행위를 차단하는 소통위주의 근무를 전개할 방침이다.
전광훈 교통안전계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원묘지 운영 방법이 변경된 곳이 많으니 반드시 확인 후 출발해야 한다"면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안전 운전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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