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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5일부터 내부순환 보조BRT 'B5노선' 시범 운행

기사입력 : 2021년02월03일 10:48

최종수정 : 2021년02월03일 10:48

오전 6시 5분~10시 55분...20분 간격 30회 운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도시교통공사가 오는 5일부터 내부순환 보조BRT 'B5노선'을 시범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BRT노선에서 벗어난 곳에 사는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나온 조치다.

이번 시범 운행은 '세종버스터미널-고운뜰공원-세종충남대병원-시청'의 26km 구간을 오전 6시 5분부터 10시 55분까지 20분 간격으로 30회(고운동방향 15회, 시청방향 15회) 운행한다.

세종시 내부순환 보조BRT 운행 안내 홍보물.[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기존 내부순환BRT(구900번)과 다른 점은 해밀리~한솔동 구간을 BRT도로가 아닌 일반 도로를 경유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류장도 일반 시내버스 정류장을 이용한다.

공사는 이를 위해 이 노선에 지난달 CNG 저상버스 10대를 새로 구입해 투입했다. 이번 시범 운행 결과를 보고 효과를 분석해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 운행에서 문제점 등을 검토하고 보완해 2단계에서는 정규 노선으로 전환한 후 3단계에서 확대 여부를 결정하는 방향으로 'B5노선'을 운영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현재 BRT노선으로 B0(구900번, 내부순환BRT)와 B2(구990번, 오송~세종~반석)를 운행 중이다. 오는 3월에 친환경 전기굴절버스 8대를 추가로 도입해 B0노선에 투입한다.

공사는 시와 함께 1대 가격(부대시설 포함)이 9억원에 달하는 이 친환경 전기굴절버스를 내부순환BRT B0노선에 투입해 시를 상징하는 명물 교통수단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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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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