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안양천햇무리광장 푸드트럭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 창업지원과에 따르면 시는 청년과 코로나19로 폐업한 시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안양천햇무리광장에 3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 |
2019년도 광명동굴 푸드트럭 운영 모습. [사진=광명시] 2021.02.03 1141world@newspim.com |
공고일(2021.2.1.)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과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한 업종으로 등록된 사회적경제기업은 신청할 수 있다. 광명시 청년 (만18세∼만39세), 코로나19로 인한 폐업자, 사회적경제기업, 식품조리자격증 소지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이며 영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소하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 내 창업지원과 사무실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kea575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광명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창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푸드트럭 존 운영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광명시는 지난 2019년부터 푸드트럭 존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광명동굴에 10대, 안양천 물놀이장 3대, 시민체육관 물놀이장 1대 총 14대를 운영했으며 광명동굴에서만 6억90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광명동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광명동굴, 안양천 물놀이장, 시민체육관 물놀이장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푸드트럭 존도 문을 열지 못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심 속 생활에 지친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안양천 시민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볼거리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안양천햇무리광장에 푸드트럭존을 운영한다"며 "많은 시민이 안양천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