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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 "구금된 한국 선원 석방 허용"

기사입력 : 2021년02월02일 22:00

최종수정 : 2021년02월03일 04:36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이란 정부가 구금된 한국 선원들의 석방을 허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이란 외무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관영매체에 "이란이 페르시아만에서 환경오염 혐의로 나포한 한국 선박의 선원들을 풀어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억류됐던 한국 선박 선원들이 이란의 인도적 조치로 출국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한국 유조선 선박 '한국케미호'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2.02 tack@newspim.com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달 4일 이란 남동부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화학물질 운반선 '한국케미호'를 나포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의 대(對)이란 제재로 한국 은행 2곳에 동결된 이란의 원유 수출 대금 70억 달러(약 7조 8000억 원)를 요구하며 벌인 행위로 해석됐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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