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보건소가 전문직 소장 보임에 따라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1일 자로 공석이었던 보건소장 직위에 조수현 전문의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전문직 보건소장이 부임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여만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보건소 전경. 2021.02.01 nulcheon@newspim.com |
앞서 울진군은 지난 2020년 7월, 지역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보건소를 보건사업과와 건강증진과의 2과 체제로 확대 개편하면서 보건소장 직위를 개방형직위로 지정해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를 공모했다.
공모가 지연되면서 울진군의회가 '전문의 보건소장'을 조기 임용할 것을 촉구하는 등 전문직 보건소장 부재에 따른 보건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확산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조수현 신임 보건소장은 전북대학교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국립소록도 병원에서 의무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부이사관으로 퇴임했다.
또 최근까지 전북 무주군 보건의료원장으로 근무한 이력의 소유자로 환자 진료와 보건사업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역 보건의료기관의 장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관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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