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명절기간 추모의집·공설묘원을 제한 운영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추모의 집은 사전예약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운영되며 한 가족당(4인 이내) 20분 제한으로 일일 최대 96가족 384명이 추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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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행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9.20 kh10890@newspim.com |
사전예약은 전화접수를 통해 다음달 3~5일까지 고성군 공설묘원 사무실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명절기간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되며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된다. 실외 성묘시설인 공설묘원은 정상 운영한다.
e하늘 온라인 성묘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사이버추모관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에 성묘를 못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가족과 이웃의 안전 및 건강을 위해 방문을 자제하고 미리 성묘하거나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