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재정자금 330억원을 신속 집행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안정을 도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각종 공사·용역·물품 대금 100억원, 인건비를 포함한 경상비 80억원, 민간보조사업 지원금 50억원, 농가소득 안정지원을 위한 쌀 직불금 100억원 등 약 330억원의 재정자금을 신속 집행한다고 전했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1.01.28 gkje725@newspim.com |
앞서 시는 이번 설 명절 자금의 신속집행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관련 부서에 사업비 지출에 따른 사전절차를 꼼꼼히 이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생계급여, 아동수당 등 약 270억원의 복지급여 지급을 완료해 가계 안정에 적극 대처했다.
김완수 익산시회계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 실물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각종 대금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이번 재정자금은 각종 공사․용역 관련 사업비 집행에 집중해 경기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이 보다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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