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종합]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자산 매입도 유지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04:15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04:1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했다.

연준은 27일(현지시간)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 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0~0.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자산매입 규모도 월 1200억 달러로 유지했다.

이와 같은 통화정책 유지는 만장일치로 이뤄졌으며 금융시장의 기대에도 부합했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최근 몇 달간 경제 활동과 고용이 누그러졌으며 이 같은 약세가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에 의해 가장 악영향을 받은 업종에 집중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성명은 경제의 경로가 백신의 진전을 포함한 바이러스의 전개에 따라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연준은 현재 진행 중인 공공 보건 위기가 경제 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을 계속해서 압박하고 있으며 경제 전망과 관련해서 상당한 위험(risk·리스크)을 제기한다고 판단했다.

자산 매입과 관련해 연준은 위원회의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를 향해 상당한 추가 진전을 이룰 때까지 최소 800억 달러 규모의 국채와 400억 달러의 주택저당증권(MBS) 보유분을 증가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시장은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주시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출구 전략 논의가 시기상조임을 강조하고 한동안 초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할 것을 시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준의 성명 발표 이후 미 달러화는 전날보다 0.31% 오른 90.45로 소폭 레벨을 낮췄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대의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