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지검은 지난 26일 인천공항 출입국청장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별장 성 접대 의혹' 혐의를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난해 9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09.16 pangbin@newspim.com |
검찰은 김 전 차관에 대한 출입국 정보 수집·보고 및 긴급 출금 조처가 이뤄진 2019년 3월 당시 허위 출금 요청서를 받고도 인천공항 현장에서 긴급 출금 조치가 이뤄진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부터 이틀에 걸쳐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를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이규원 검사 사무실과 자택, 인천공항청 등을 동시 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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