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강원도에서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인문독서아카데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삼척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학습공간 제공 및 튼튼한 학습기반 구축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삼척시는 올해 도계평생학습센터 개소와 사업비 129억 원을 들여 본격 추진하고 있는 삼척 기적의도서관 신축공사와 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하는 원덕도서관 개축공사 등 도서관 건립사업 등 평생학습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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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평생학습관.[사진=삼척시청] 2020.07.28 onemoregive@newspim.cpm |
또 평생학습관 정규 교육 및 온라인 프로그램 개선운영, 딩동!딩동! 배달학습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평생교육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아울러 주요 관광 명소에서 평생학습동아리의 콘서트를 열어 평생학습 붐 조성과 학습동아리 배움·나눔 문화를 더욱더 활성화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삼척시민아카데미, 시민역량교육, 인문독서아카데미, 시민과 함께 하는 작가와의 만남, 세대별·계층별 특성화 프로그램, 직장인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인문학적인 소양을 높이고 전 시민의 인문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평생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배움·나눔 실천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 및 시대 변화와 시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해 최고의 명품 평생학습도시 삼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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