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외곽도로와 시가지 주요도로의 신호등에 의한 교통불편이 개선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 외곽지 7번국도 5km 구간을 비롯해 시가지 주요도로의 교통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도로 30km와 주행도로 50km 속도에 맞춰 교통신호 연동화를 구축했다.
교통신호등 작동체계가 매끄럽지 않아 택시 등 대중교통의 지체와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위험, 출퇴근 교통 혼잡, 어린이보호구역 등 신호체계 개선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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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가지. 2021.01.13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를 경유하는 7번 국도는 동해안 유일의 단일 도로로서 많은 차량이 이용하고 쌍용, 삼표 등 물동량을 실어 나르는 대형 덤프 차량이 오르막 신호에서 서다 가다를 반복하고 있어 주변 아파트와 주택가에 소음, 매연 등 각종 환경오염을 유발시켜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개월 동안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도로구조, 경제성 등을 반영한 자동차 지·정체 원인을 면밀히 분석 조사해 이에 맞는 신호체계를 구축했다.
개선된 주요 노선은 △오분동 남초교~종합운동장 △삼척의료원~도계방향 외곽지 △교동택지~시청 앞~번개시장 △우체국~유성아파트 등 시가지 도로이며 규정 속도로 주행 시 멈춤 없이 곧바로 갈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신호 연동화 개선 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정책을 지속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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