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TCS 국제학교 교사 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9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광주 1636~164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모두 광주 TCS국제학교발 확진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7일 오전 8시 기준 광주 광산구 운남동 TCS국제학교에서 확진자 10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01.27 kh10890@newspim.com |
광주시 방역당국은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122명이 합숙을 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교회 교인 포함 13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다.
TCS국제학교발 검사자 중 교사 25명, 학생 77명, 교인 7명 등 109명(80%)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연령대는 교사는 30대 이상 20명, 20대 2명, 17∼19세 3명이다.
학생은 초등학생인 8∼13세가 38명으로 가장 많고 14∼16세 27명, 17∼19세 7명, 7세 이하 5명 순이다.
교인은 30대 이상 6명, 7세 이하 1명이다.
확진자 109명은 우선 광주TCS국제학교 기숙사 등에 격리조치 한 뒤 이날 오전부터 확진자의 지역 생활치료시설로 이송 조치할 방침이다.
지역 분포는 광주가 55명이며 타지역은 서울과 경기가 각각 11명, 경남 10명, 전남 7명, 인천·충북·경북·전북 각각 3명, 부산 2명, 대전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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