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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박원순 성희롱 피해자에 사과…"인권위 조사 무겁게 받아들인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27일 10:18

최종수정 : 2021년01월27일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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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2차 피해 없이 일상 회복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권력형 성범죄, 관련법 고쳐서라도 처벌 강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남인순 의원에 이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희롱 사건의 피해자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인권위 조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라며 "피해자와 가족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 국민 여러분께도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피해자가 2차 피해 없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저희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1.27 kilroy023@newspim.com

제도 개선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며 "성별 격차를 조장하는 낡은 제도와 권한을 뜯어고치겠다. 우리 사회의 여성 억압구조를 해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범죄가 다시는 발 붙이지 못하도록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서는 관련법을 고쳐서라도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도가 공허해지지 않으려면 사회적 공감대와 구성원의 의지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성평등이 문화가 되고 일상이 될 때까지 성평등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당내 윤리감찰단과 윤리신고센터,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 등을 통해 당내 성비위 문제를 더욱 철저히 감시하고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5일 약 180여일의 직권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성희롱 의혹을 사실로 인정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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