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27일 오전 8시 기준 전날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김제시 육가공 업체에서 직원 9명이 추가로 집단 감염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내 1019~1027번째 확진자다.
전날 이 업체에 자가격리가 면제된 일본인 30대 냉동관련 기술자 2명과 서울거주 통역사 30대 1명 등 3명이 모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김제시 육가공 업체 추가 확진 전수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27 lbs0964@newspim.com |
보건당국은 이 업체 직원 등 400명에 대해 즉시 전수검사에 들어가 전날 추가로 9명(30대~50대)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일본인 기술자 2명은 김제 업체를 방문하기 전 수도권 업체를 방문했다. 또 지난 18일 김제시내 모텔에 투숙하면서 식당과 편의점,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등 여러 곳을 방문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주요동선에 대해 소독을 마치고 격리병실에 입원조치 했다. 또 접촉자 검사와 동선파악·GPS·카드사용내역 등 추가적인 확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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